공연예술학 박사과정은 2002년 9월에 개설되어 훌륭한 예술인의 양성과 더불어 전문 공연예술 이론가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행위예술의 기초예술인 무용학의 연구에 있어서 다양한 석학들을 발굴해 21세기 요구에 부응하는 독립적 연구능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예술학 박사과정의 전공은 무용학과 예술경영학으로 구분되어지며, 수여 학위명은 무용학 박사, 예술경영학 박사이다. 먼저 무용학은 무용이론에서 요구 되어지는 중심논제를 연구 토론함으로써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하여 무용의 학문적 특성을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다양한 학문적 분과들과의 연계를 통해서 총체예술로서의 무용예술을 학적으로 정립함과 더불어 무용학에 대한 현안을 찾아내어 분석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무용학의 근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도출한다. 다음으로 예술경영학 전공은 예술경영의 관점에서 이슈가 될 수 있는 사안들을 심도있게 파악·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토출해 발전적인 연구 방향을 설정해 나가고자 한다. 따라서 예술경영에 있어서 장르 간 상호 영향관계를 고찰하는 가운데, 문화예술 정책 및 문화 마케팅, 예술기획, 예술경영과 관련된 제반 현안을 다루고, 서로 다른 영역의 이해와 교류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종전의 연구방법 외에 근래에 대두한 기호학, 독자반응이론 등과 같은 최초의 연구 성과들을 통하여 연구방법들을 모색한다.

무용학 전공 박사과정은 무용사특론, 공연예술작가연구, 발레전공연구, 발레세미나연구, 한국무용전공연구, 한국무용세미나, 현대무용전 연구, 현대무용세미나, 한국전통무용연구, 현대음악론, 현대희곡론, 무대의상과분장, 예술사회학, 기호학연구, 공연예술세미나, 예술철학, 무용기능학, 무용테크놀로지, 무용동작분석, 무용평론구, 현대문화예술사조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예술경영학 전공 박사과정은 문화예술정책, 문화산업, 문화이론, 문화예술과 법, 예술의현황및제문제, 공연예술기획론, 문화마케팅, 공연예술단체의조직과운영, 극장경영, 예술경영세미나, 대중문화론 등이 개설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공연예술학 박사과정은 다양한 공연예술의 기초를 형성하고 있는 행위예술인 무용예술의 학문적 기반을 형성하고, 발전하는 예술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경영학을 개설함으로써 공연예술 전체를 연구할 수 있는 근본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공연예술인을 양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