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무용학 석사는 1972년 개설되어 경희대학교의 교육이념인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교육이념 하에 전인교육, 정서교육, 과학교육, 민주교육을 통한 지도자 양성의 대학원 교육 목표를 토대로 훌륭한 예술인의 양성 뿐 아니라 예술 활동 혹은 이론과 공연을 위한 상부상조의 이상을 실현해갈 수 있는 능력을 계발할 전문 무용인 육성의 목적으로, 과학과 예술을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창조적인 예술 활동인 공연과 이론을 겸비한 우수한 전문 무용인을 배출해냄으로써 인류사회의 정서에 기여할 수 있는 석학을 육성해내고 있다.

석사과정의 전공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이론이며, 먼저 한국무용의 경우 전통과 신무용을 레퍼토리화하여 보전하고 그 형태를 재해석하는 의미에서 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창작 무용계열의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가운데 한국무용의 올바른 진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현대무용은 가장 광범위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 무용장르임을 감안하여 무용의 사회학적 기능과 포스트모던댄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신선하고 낯설음의 창작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발레는 고전발레를 기초로 한 철저한 테크닉 연구와 아울러 포스트모더니즘적 모던 발레의 창작 연구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이론은 무용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철학, 미학, 사회학, 경영학, 민속학 등에 관련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석사과정의 교과과정은 예술사회학, 무용철학및미학, 안무법연구, 무용연출, 무용평론, 무용세미나, 민속무용연구, 명작무실습, 무보연구, 무용사(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발레 워크샵, 현대무용세미나, 현대무용워크샵, 공연제작, 논문지도 등이 개설되어 있다.

이상과 같은 무용학 석사과정의 이수를 통해 무용학 석사학위 수여자들은 전문 무용수와 안무가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교수를 비롯해 무용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